본문 바로가기
영업왕

거절을 기회로, 대화의 시작, 무엇, 선택지

by 세일즈 챔프 100 2025. 4. 25.
반응형

거절을 기회로 대화의 시작

거절을 기회로 바꾸는 “Yes, And” 대화 전략

영업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어렵겠습니다.”
“좋은 제안이긴 한데, 생각해볼게요.”

바로 고객의 거절( NO )이죠.
많은 영업인들이 이 말을 듣고
실망하거나 대화를 끝내버립니다.

하지만 저는 후배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고객의 NO는 끝이 아니라,
대화를 시작할 기회다.”

그리고 그 기회를 살리기 위해
우리 팀이 꾸준히 훈련해온 화법이 있습니다.
바로 “Yes, And” 대화법입니다.

 

 

 

1. 대화의 시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객이 거절하면 본능적으로
이렇게 대응합니다.

“네, 그렇지만 저희 제안이 왜 좋은지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로 “Yes, But” 화법이죠.
이 방식은 순간적으로 논리적일 수 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내 의견을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르게 접근합니다.

고객이

“이번엔 예산이 좀 부담스럽네요.”
라고 말하면, 이렇게 답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Yes)
그리고 실제로 다른 고객사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때 이렇게 접근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And)"

이처럼
고객의 말을 먼저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게
바로 “Yes, And” 화법입니다.

이 한 끗 차이가
고객의 마음을 닫히게 할지,
아니면 다시 열지 결정합니다.

 

 

 

2. 무엇

고객이 거절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안 되시나요?"

이 질문은
고객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대화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대신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다.

"가장 부담스러우신 부분이 무엇일까요?"
"어떤 점이 가장 고민되실까요?"

이런 ‘무엇’ 질문
고객이 스스로 상황을 설명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다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고객이
"이번엔 어렵겠다"고 했을 때,
이렇게 여쭤봤습니다.

"혹시 일정, 예산, 내부 승인 중
가장 걸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랬더니 고객이
“사실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요”라고 답하더군요.

이 순간 우리는
가격이 아닌 일정 조율 제안으로 방향을 틀었고,
결국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습니다.

 

 

 

3. 선택지

고객의 NO를
단순히 설득으로 돌리려 하면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이렇게 접근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향은 어떠실까요?"
"혹시 이런 방법으로 시작해보는 건 괜찮으실까요?"

즉,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거죠.

과거 한 대기업과의 제안에서
전체 패키지 계약이 부담스럽다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1단계 도입 → 이후 확장이라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대안적 질문을 던지면
고객은 거절이 아닌
다시 생각할 여지를 가지게 됩니다.

네, 그렇게 해보죠.
이 말은 거절 이후에 나온 YES였습니다.

 

 

 

결론, 거절을 기회로 대화의 시작합니다.

고객의 NO는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반응입니다.

중요한 건,
그 순간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 “Yes, But”으로 논쟁을 열지 말고,
  • “Yes, And”로 인정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세요.

그리고
‘왜 안 되냐’고 묻지 말고,
‘무엇이 걸리는지’를 여쭤보세요.

마지막으로
고객이 YES라고 말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함께 찾아가는 대화를 하세요.

저는 후배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거절은 두려워하지 마라.
거절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
그 기회를 여는 열쇠는,
네가 던지는 질문이다."

 

반응형